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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이민자 집조(여권)

  • 2024-11-05 14:09:00

최초의 이민자 집조(여권)

하와이 행 첫 이민자들은 유민원총재가 발급한 집조(여권)를 갖고 떠났다.

하와이 이민을 첫 이민으로 간주하는 것은 대한제국이 처음 추진한 공식 인력 송출이기 때문이다.

유민원이 발급한 집조는 한지 한 장을 좌우로 나누어 왼쪽에는 여행인의 주소, 성명, 연령, 여행 목적 및 목적지와 보증인(1명)의 성명, 주소, 직업 등을 명기하고, 소지자의 통행에 방해가 없도록 각국 관사에게 그 보호를 바란다는 내용을 기록했으며, 오른쪽에는 이 내용을 영.불문으로 번역해 놓았다.

이와같은 집조의 외국어 혼용은 유민원이 외무부보다 먼저 시행한 것이다.

대한제국 외무부는 1903년 11월 중순까지도 한문으로 된 집조를 발행하였다.

 

유민원 : 외국여행을 관장하는 궁내부 산하 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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