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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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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최봉설 지사 묘지 상향 공사 절실 !
유족들, “국민의 따뜻한 손길 기다린다”
“잊혀진 독립운동가의 마지막 소원“
이름 틀린 묘비명도 국내 민간이 최근 교체 해
강제이주된 고려인 독립운동가 최봉설, 한때 묘비명에 이름도 잘못 남긴 채, 머나먼 이국땅에서 홀로 잠든 독립운동가가 있다.
최봉설(崔鳳卨).
그는 일제강점기 간도청년회, 철혈광복단, 적기단 등에 참여하여 무장항일투쟁을 전개한 독립운동가이다. 1920년 만주에서 「15만원 탈취 의거 사건」 주역으로 혁혁한 공을 세우고 1937년 한인 강제이주정책으로 우즈베키스탄으로 이주 후 활동하다 카자흐스탄에서 잠든 영웅이다( 대한민국 정부 건국훈장 독립장 추서(1990년)) 그러나 오늘날 그의 이름을 기억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 15만원: 현재 가치로 150억원 정도이며, 당시 독립군 5,000명을 최신무기로 중무장 시킬 수 있는 큰 자금임)
카자흐스탄 쉼켄트의 한 공원묘지.
이곳에 잠든 최 지사의 묘비는 ‘최봉솔’이라는 이름으로 오기(誤記)되었고, 독립운동의 흔적과 영웅의 업적은 한 글자도 새겨지지 않았다. 비가 오면 물이 고이고, 바람이 불면 흙과 쓰레기가 묘역을 뒤덮는 열악한 환경. 그의 삶의 무게와 행적에 비해 초라한 처소는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독립운동가의 후손이자, 올해 96세를 맞이한 막내 딸은 이렇게 말한다.
"아버지가 어떤 분이셨는지, 세상에 꼭 제대로 알려졌으면 좋겠어요. 살아 있을 때 꼭 묘지 공사가 마무리되기를… 그게 제 마지막 소원입니다.“
2023년, 이 소원을 잊지 않고 실천한 민간 비영리 사단법인이 나섰다.
(사)한국역사문화원(이사장 박영택)은 유족들의 염원과 국민들의 소중한 뜻을 모아 묘비 교체와 정비 작업을 마쳤다. 묘비명도 제대로 바꾸고 그의 생애와 업적도 한국어와 현지어로 표기했다. 그를 독립운동가로서 정당하게 기리기 위한 첫 걸음이었다. 그러나 아직 묘역 상향 공사는 미완성이다.
지대가 낮아 침수와 오염이 반복되는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아무리 단장을 해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훼손되기 때문이다.
(사)한국역사문화원은 2026년 묘지 상향 공사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대국민 후원 1인 8,150원(8.15광복) 모금 캠페인을 다시 시작한다.
이번 공사는 묘역을 꾸미고 단장하는 단순한 개선 공사가 아니다.
그것은 나라를 되찾고자 희생하고 죽어간 구국·독립선열의 넋과 정신을 기리고 잊혀진 독립운동가의 안식처를 개선, 보존하며 후손으로서의 예우를 다해야 하는 한국인들의 감사와 존경의 표현이자 남겨진 자들의 도리이다.
카자흐스탄에서 어렵게 지내는 최봉설 지사의 후손들은 형편상 직접 손을 쓸 수 없는 처지에 놓여 있다. 묵묵히 가족의 기억을 지켜오던 이들은 모국의 따뜻한 손길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이름조차 잊힌 독립운동가에게, 우리가 해줄 수 있는 마지막 인사를 건넬 시간입니다."
그분이 걸어 온 희생의 발자취에 오늘날 우리의 따뜻한 동행이 더해지길 바랍니다.
▽ 후원 참여 방법(*기부금 영수증 발행 가능)
후원계좌 신한은행 140-013-904640
▽ 문의: (사)한국역사문화원 02-790-2770
kheci20@naver.com / www.kheci.com